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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리바다 어워즈', 드높인 新한류 시상식의 위상 [ST포커스]
작성 : 2018년 08월 31일(금) 13:34

'2018 소리바다 어워즈' 방탄소년단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가 글로벌 시상식의 위상을 뽐냈다.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소리바다 어워즈')'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소리바다 어워즈'는 방송인 한석준, 가수 손담비가 MC를 맡았고, 케이블TV SBS funE, SBS MTV와 온라인 플랫폼 셀럽티비(Celuvtv)에서 생중계됐다.

'대한민국 대표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올 하반기 첫 번째 음악 시상식인 '소리바다 어워즈'는 '메이크 잇 웨이브(Make It Wave)'라는 슬로건 아래 한류를 선도하는 정상급 가수들과 관객들이 환호의 물결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음악 축제를 만들었다.

'2018 소리바다 어워즈' 트와이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특히 '소리바다 어워즈'는 지난해 진행된 잠실 학생체육관보다 더 커진 공연장에서 1만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하며 규모 있는 K팝 대표 한류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객석에는 한국 관객은 물론 중국, 일본, 태국 등 다국적 팬덤이 자리해 아티스트들과 소통했다.

30여 팀에 달하는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은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대형 무대에서 불, 꽃가루 등 각종 효과 속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여러 히트곡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시작으로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W, AOA,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마마무, NCT 127 등을 비롯해 '슈퍼루키' 청하, 사무엘, 정세운, YDPP, 유앤비, 형섭X의웅,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아이즈, 네이처가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또한 감성 보컬로 사랑을 받고 있는 볼빨간사춘기, 길구봉구, 휘성, 서제이는 물론이고, 중화권 인기 걸그룹 SNH48의 유닛인 7SENSES는 다양성 있는 무대에 일조했다. 가수 태진아, 강남, 홍진영, 설하윤은 세대를 뛰어넘는 트로트 무대로 흥을 돋웠으며, 서인영은 무대뿐만 아니라 특별 MC로도 객석에 등장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2018 소리바다 어워즈' 방탄소년단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여기에 '소리바다 어워즈'는 각 분야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국내외 전문위원들의 공정한 심사 속에 치러지며 열기를 더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기준으로 소리바다 자체 데이터와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운영위원과 전문위원 심사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트로트, 알앤비, 힙합, 인디 음악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광범위하게 아우른 수상 부문과 해외 엔터테이너 상으로 글로벌 시상식다운 면모를 자랑했고, 대중의 투표를 100% 반영한 여러 인기상 수상 부문을 통해 한국 대중가요의 활성화는 물론, K팝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소리바다 대상, 본상, 신한류 월드 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 명실상부 최고의 그룹임을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음원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본상 트로피까지 품에 안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상을 차지했던 엑소는 이날 전세계적인 팬덤의 투표에 힘입어 신한류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다. 부득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엑소는 영상을 통해 팬클럽 엑소 엘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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