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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공동 27위…이미향 공동 8위
작성 : 2018년 08월 31일(금) 12:2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3주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가 첫날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인비는 단독 선두 마리나 알렉스(미국, 10언더파 62타)에 7타 뒤진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5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7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기세를 탄 박인비는 후반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단독 선두 알렉스는 버디만 10개를 낚는 기염을 토하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민지(호주)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각각 8언더파 64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미향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8위 그룹에 포진했다. 양희영과 최운정, 이미림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6위, 전인지, 유소연, 허미정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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