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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써봤다] 바캉스 룩에 센스 더해 줄 ‘이것’
작성 : 2014년 07월 29일(화) 16:20

휴가지에서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을 공략한 신제품이 눈길을 끈다. 몸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액세서리 효과가 나는 ‘타투 스티커’와 각선미까지 챙길 수 있는 ‘웨지힐 샌들’이다.

◆ 글림스 템퍼러리 타투

글림스 템퍼러리 타투 별칭은 ‘붙이는 주얼리’다. 골드, 실버, 블랙 컬러에 다양한 문양을 선보인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가위를 이용해 타투 문양에 맞게 시트를 자른다. 겉 표면에 코팅된 투명한 막을 제거한다. 마른피부에 붙인다. 물에 젖은 티슈나 수건을 이용해 주변을 두드린다. 10초 후 종이를 벗기면 완성된다.

기자는 브랜드 관계자에게 다양한 종류의 타투 시트 중 ‘소비자 호응이 가장 좋은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별과 달, 레터링 등이 있는 기본적인 디자인 ‘W-1’이 도착했다.


▶ 디자인 “바캉스 앞 둔 여자마음 잘 아는 디자인”
글림스 템퍼러리 타투의 첫인상은 ‘한 통의 편지’ 같다. ‘W-1’ 은 손바닥 2개 정도 크기에 10개 이상의 무늬가 조합되어 있다. 원하는 분위에 믹스매치하기 좋다.

▶ 사용감 “10초도 안되어 완성할 수 있다니 간편해”
투명한 필름 막을 떼어낸 후 피부에 붙였다 떼면 된다. 사전에 물에 젖은 수건이나 티슈를 준비하면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사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에 붙였는지 잊어버렸다. 그 정도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 지속력 “물놀이에도 거뜬할 정도로 지속력 뛰어나”
금요일 퇴근을 앞두고 촬영차 피부에 붙였다. 장마철이라 주변이 습했음에도 거뜬했다.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회사에서 확인했다. 무더위로 인한 잦은 샤워 탓에 약간의 탈락현상이 있을 뿐이었다. 클렌징 폼으로 지우니 깨끗하게 제거됐다.

▶ 총평 “어릴 적 판박이 스티커가 생각나”
어릴 적 풍선껌 겉 포장지에 있던 ‘판박이 스티커’가 생각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용하기 편한 제품이라는 생각이다. 바캉스 물놀이나 클럽, 파티장, 축제, 콘서트장 등에서 포인트 액세서리로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 핏플랍 케이코 스키니

영국 ‘핏플랍’은 플라워 텍스처로 주목받는 일본 신진 디자이너 ‘니시야마 케이코’와 협업을 통해 2014 S/S 슈즈 컬렉션을 발표했다. 디자이너의 이름을 딴 ‘케이코 시리즈’는 독특한 플라워 패턴의 여름용 슈즈다. 샌들 ‘케이코 본’, 클로그 ‘케이코 슈브’, 플리플롭 ‘케이코 스키니’ 3종으로 출시됐다.

기자는 브랜드 관계자에게 케이코 시리즈 중 ‘소비자의 호응이 가장 좋은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엄지와 둘째발가락 사이에 끈을 끼워 신어 흔히 쪼리라 불리는 플리플롭 스타일 ‘케이코 스키니’ 블루 컬러가 도착했다.


▶ 디자인 “트로피컬 패턴이 주는 시원한 웨지힐”
니시야마 케이코의 ‘걸 플라워’ 텍스처가 그대로 신발에 옮겨졌다. 흰 바탕에 남태평양을 연상시키는 진한 블루컬러가 페이즐 무늬를 이룬다. 그 위로 손톱만한 크기의 분홍, 노랑, 하늘색 꽃들이 활짝 폈다.

▶ 디테일 “벨트 장식이 발 볼 넓은 이들에게도 효과적”
선박의 밑둥을 떠올리는 웨지 힐 굽이 인상적이다. 발등을 덮는 방수기능 천이 굽까지 이어졌다. 옆면에 있는 벨트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실제로 조절이 가능하다. 발 볼이 넓어 고민인 이들을 위한 배려가 담겨있다.

▶ 착화감 “바닥면이 부드러운 곡선을 이뤄 편안해”
플리플롭을 선택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위가 있다.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의 마무리다. 살이 연약한 부위인 탓에 소재가 너무 단단하거나 마감처리가 깔끔하지 않으면 상처를 입기 쉽다. 살이 닿는 부위에는 둥글게 처리가 됐다. 처음만 단단한 느낌이지 사용하다보면 금세 유연해진다. 나쁘지 않다.

▶ 총평 “무겁지만 미끄럼방지기능이 인상적이야”
케이코 스키니는 기존의 코르크 소재의 웨지힐 샌들과 비교했을 때 무게감이 나가는 편이다. 이유는 바닥부분에 고무로 미끄럼방지 기능을 더했기 때문이다. 신었을 때 ‘안전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덧붙여 발꿈치로 갈수록 높이가 올라가는 디자인이 각선미에 도움을 준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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