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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개월 만에 마운드 복귀…3일 HOU전 선발 등판
작성 : 2018년 08월 31일(금) 10:55

오타니 쇼헤이 / 사진=에인절스 리포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약 3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다음달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지난 6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마운드에서 서지 못했던 오타니는 약 3개월 만에 투수 복귀전을 갖게 됐다.

일본에서 투타를 겸업했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에도 '투타 겸업'을 이어갔다. 마운드에서는 100마일(약 161Km/h)을 던지고 타석에서는 120m 이상의 홈런을 날리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스타가 됐다.

하지만 오타니는 지난 6월 캔자스시티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낀 뒤 마운드에 서지 않았다.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내측 인대 접합 수술)가 필요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수술 대신 주사 치료를 선택했다. 지난 7월 타자로 먼저 빅리그에 복귀한 오타니는 최근 불펜 투구와 시뮬레이션 투구를 소화하며 팔꿈치에 대한 점검을 마쳤고, 3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한편 오타니는 투수로 9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10, 타자로 타율 0.275 15홈런 4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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