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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호날두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 선정
작성 : 2018년 08월 31일(금) 10:45

모드리치 / 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모드리치는 31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313점을 얻어 '전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223점)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34점)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히는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힘을 보탰다. 또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 덕에 모드리치는 생애 첫 UEFA 올해의 선수 선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모드리치가 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발롱도르 독식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년 동안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5차례씩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반대로 말하면 10년 동안 호날두와 메시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

올해 발롱도르 역시 호날두가 수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모드리치가 UEFA 올해의 선수로 등극하면서 호날두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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