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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리바다 어워즈, 공정성+전문성 다 잡았다…명실상부 한류 시상식
작성 : 2018년 08월 30일(목) 21:20

2018 소리바다 어워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2018 소리바다 어워즈'가 공정성 있는 심사 기준 속에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진정한 음악 축제로 거듭났다.

30일 저녁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소리바다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본시상식 사회는 방송인 한석준,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맡아 케이블TV SBS funE와 SBS MTV와 온라인 플랫폼 셀럽티비(Celuvtv)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소리바다 어워즈'에는 K팝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W, AOA,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마마무, NCT 127을 비롯해 가요계 대표 슈퍼루키 YDPP, 유앤비, 형섭X의웅,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아이즈, 네이처가 참석해 한 해 동안 사랑 받은 곡들로 무대를 펼쳤다.

올해 열린 '소리바다 어워즈'는 공정한 심사 속에 치러졌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소리바다 어워즈'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기준으로, 소리바다 자체 데이터와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운영위원과 전문위원 심사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 기준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더한 음원 점수 50%, 온라인 투표 '스틱(STICK)' 30%, 운영위원 점수 10%, 전문위원 점수 10%를 합산해 집계됐다.

또 대상, 본상, 음원상, 프로듀서상, 인기상뿐만 아니라 힙합 아티스트상, R&B 아티스트상, 해외 엔터테이너상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면서 다양성을 더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워너원 마마무 등 아이돌 가수뿐만 아니라 태진아 홍진영 강남 설하윤 등의 트로트 가수, 중국 걸그룹 7SENSES(세븐센스) 등이 참석하면서 장르와 장소를 불문한 한류 시상식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팬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아티스트들도 VCR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한류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한 엑소는 "전 세계 팬 여러분들이 뽑아주신 만큼 의미 있는 상인 것 같다"며 "투표해주신 전 세계 엑소엘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수상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공정한 심사 기준과, 음악 팬들의 투표 속에 진행된 '소리바다 어워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대중가요의 활성화는 물론 K팝의 글로벌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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