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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리바다 어워즈' 블루카펫, 워너원부터 트와이스·레드벨벳까지 '대세 총집합' [종합]
작성 : 2018년 08월 30일(목) 19:11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레드벨벳 아이린 조이, 트와이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2018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워너원을 비롯해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 대세 스타들이 블루카펫을 빛냈다.

30일 저녁 6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8 SOB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블루 카펫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MC를 맡았다.

가장 먼저 블루 카펫을 밟은 이는 이날 시상식 MC를 맡은 방송인 한석준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였다. 한석준은 "우리 아이돌들이 아주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펼치는 것이지 않냐. 무대에서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담비는 "오늘 즐기면서 놀아보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워너원 한태웅 설하윤 네이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다음으로 등장한 이는 중학생 농사꾼 한태웅과 가수 설하윤이었다. 두 사람은 트랙터를 타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설하윤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태웅 군과 함께 등장해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태웅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며 "오늘 좋은 하루 되기 바란다"고 시상식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등장한 워너원은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블루카펫 위를 걸으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라이관린은 "계속 사랑해주시고 사실 저희가 큰 사랑 받으면서 힘이 나고 있고 오늘도 잘 공연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우진은 "참석하게 돼서 영광이고 불러주신 만큼 멋있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인 그룹 네이처는 하얀 미니드레스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으로 미모를 과시했다. 김원효는 "2018년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걸그룹"이라며 "한중일 3국에서 최상의 기량을 가진 8명이 선발됐다"고 네이처를 소개했다. 이어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룹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데뷔 싱글 '기분좋아'를 발표한 네이처는 순수하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처는 24일 KBS2 '뮤직뱅크' 출연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0위를 기록하고, 트래픽 초과로 소속사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마마무 서제이 휘성 브이워크 홍진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가수 겸 뮤지컬배우 서제이는 블루 카펫에 맞게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진화는 "요즘 서제이 씨 노래가 올가을에 맞다"며 "서제이의 '거짓말이라도 해봐' 뮤직드라마가 각종 SNS 통합 조회 수 140만 뷰를 돌파했다"며 서제이의 인기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마마무는 블랙의 섹시한 콘셉트 의상으로 블루 카펫 위를 걸었다. 화사는 시스루 의상으로, 휘인은 붉은색 자켓으로 포인트를 줬다. 리더 솔라는 "일단 오늘 초대돼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휘성은 신인가수 브이워크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제 옆에 있는 분은 저희 회사 레이블에서 래퍼로 활동 중인 브이워크"라고 소개하며 "뮤직비디오 감독이기도 하다. 제 뮤직비디오부터 여러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재미있는 무대, 즐거운 무대, 신나는 무대, 떼창 한 번 만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검은색으로 된 자켓, 스커트, 부츠를 입고 등장한 홍진영은 "컨디션이 아주 좋다.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며 "이렇게 핫한 '소리바다 어워즈'에 초청받아서 좋다. 신명나는 무대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참석 소감에 대해 말했다.

서인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서인영은 흰색 자켓에 검은색 하의와 구두로 멋을 낸 차림으로 입장했다. 김원효는 그를 보고 "섹시미와 모든 것을 다 갖춘 분"이라고 소개했다. 심진화는 서인영에 대해 "오랜만에 뵙는 분이다. 오늘 무대 때문에 다리에 멍까지 다 들었다더라"며 "이분의 패션은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항상 이상이다"며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라고 추켜세웠다.

고성희 태진아 강남 모모랜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이날 시상자로 참석한 고성희는 흰색의 오프숄더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남과 함께 트로트 듀오로 참석한 태진아는 녹색 코트로 멋을 냈다. 그는 "언제까지 서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강남이 50년은 더 할 수 있다고 하더라. 대한민국 가수들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남 역시 예능인으로서가 아닌 가수로서는 시상식에 처음 참석한다며 좋은 무대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모모랜드는 레이스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흰색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모모랜드 멤버들은 등장과 함께 흘러나오는 히트곡 '배엠(BAAM)'에 맞춰 안무를 추며 흥을 돋웠다.

트와이스 한영 AOA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트와이스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의상으로 멤버 각자의 개성을 선보였다. 심진화는 "좀 전에 제가 다현 씨와 마주쳤는데 정말 예쁘더라"며 실물을 칭찬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걸그룹 전쟁에서 최고로 성장한 트와이스"라고 소개했다. 채영은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저희도 즐겁게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다현은 "멋진 무대 기대해 주시고 응원 와준 우리 '원스'도 고맙다"며 팬덤에 대한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한영은 검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심진화는 "굉장히 아름답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분"이라며 장신의 한영을 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효는 "저하고 프로그램에서 만나뵌 적이 있는데 굉장히 매력이 넘친다"고 칭찬했다.

AOA는 리더 지민은 "영광스럽고 처음 오는 건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설현은 "얼마전에 저희 멤버 지민 그리고 김신영과 여행을 다녀왔다"며 "요즘은 활동 준비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민아는 "오늘 저희가 멤버들 의상을 살짝씩 바꿨다"며 "화사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뉴이스트W 레드벨벳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뉴이스트 W는 화이트의 포인트가 들어간 검은색 정장으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심진화는 자신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당시 백호가 자신의 정체를 맞힌 것을 언급하며 친분을 밝혔다. 이에 뉴이스트 W 백호는 "기분이 좋고 오늘도 무대 열심히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렌은 뉴이스트 팬덤 '러브'를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블루카펫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는 레드벨벳이었다. 레드벨벳 역시 검은색과 흰색으로 된 의상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렸다. 리더 아이린은 "활동이 끝난지 얼마 안 됐는데 팬분들 만날 수 있어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슬기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응원해 달라"고 당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올해 하반기 첫 번째 음악 시상식인 '2018 소리바다 어워즈'는 방송인 한석준,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케이블TV SBS funE와 SBS MTV와 온라인 플랫폼 셀럽티비(Celuvtv)를 통해 생중계됐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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