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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일 ARI전 선발 출격…커쇼와 순서 교체
작성 : 2018년 08월 30일(목) 09:13

류현진 / 사진=LA 다저스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4연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지난 27일 등판했던 류현진은 당초 9월2일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순서를 바꿔, 류현진이 9월1일, 커쇼가 9월2일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저스가 류현진과 커쇼의 선발 등판 일정을 교체한 것은 이후의 등판 일정을 염두에 둔 조치다. '에이스' 커쇼를 9월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등판시키겠다는 계산이다. 다저스는 현재 콜로라도와 치열한 조 선두,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팀 사정에 따라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선발투수 맞대결 상대도 애리조나의 에이스 잭 그레인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류현진과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그레인키는 올해 13승7패 평균자책점 2.93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에 오르게 된 류현진이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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