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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세 결승골' 일본, UAE 누르고 결승행…한국과 금메달 다툼(종합)
작성 : 2018년 08월 29일(수) 23:20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일본이 아랍에미리트(UAE)와 팽팽히 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일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UAE와 맞붙고 있다. 일본은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UAE는 북한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쥔 쪽은 UAE였다. UAE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통해 일본의 골문을 위협했다.

UAE는 전반 4분 무사바 라시드가 상대 문전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빠르게 시도하며 일본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1분 뒤에는 알라타스 모하마드의 프리킥이 나왔다.

일본도 반격했다. 일본은 전반 6분 이와사키 유토가 날카로운 슈팅을 통해 UAE의 골문을 두드렸다. 5분 뒤에는 하타테 레오가 슈팅을 시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를 주도한 쪽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전반 14분 와타나베 코우타가 상대 수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슈팅을 날렸다. 와타나베는 7분 뒤 또 다시 슈팅을 시도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본은 대부분의 시간을 아랍에미리트 진영에서 보내며 득점을 노렸으나 전반 종료까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일본은 전반 37분 마에다 다이젠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42분에는 이와사키 유토가 컷백 패스를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상대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기다렸던 득점은 후반 늦은 시간에 나왔다. 득점의 주인공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후반 31분 중앙 지역에서 낮게 깔려서 넘어온 침투 패스를 상대 수비 라인에 서있던 아야세 우에다가 짧은 터치 이후 반대쪽 포스트를 향해 감아차며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후 일본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일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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