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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출전' 최지만, ATL전 1타수 무안타…팀은 연승 마감
작성 : 2018년 08월 29일(수) 11:41

최지만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경기에 나서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8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탬파베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5-9로 패배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9연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가며 시즌 70승6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다. 애틀랜타는 2연승을 기록해 시즌 74승째(57패)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최지만은 4-5로 끌려가던 7회초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의 시즌타율은 0.266이 됐다.

최지만은 7회말을 앞두고 팀의 세 번째 투수 아담 콜레렉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선취점은 탬파베이의 몫이었다.

탬파베이는 2회초 토미 팜의 좌전 안타와 키어 마이어의 내야안타 그리고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번트를 묶어 만든 1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브랜든 로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마이클 페레즈는 희생플라이를 쏘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선물했다.

흐름을 탄 탬파베이는 3회초 무사 1,3루에서 제이크 바우어스가 추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애틀랜타도 반격했다. 애틀랜타는 3회말 2사 1,2루 상황서 엔더 인시아테가 상대 투수 치리노스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애틀랜타는 6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오즈하이노 알비스와 댄스비 스완슨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후속타자 훌리오 테헤란이 번트를 댔다. 애틀랜타는 상대 1루수와 3루수가 실책을 범하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로날드 아쿠나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닉 마케이키스의 2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일격을 맞은 탬파베이는 곧장 따라붙었다. 탬파베이는 6회초 2사 1루서 로우가 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아치를 그리며 1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탬파베이는 8회초 아다메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뒷심이 더 강한 쪽은 애틀랜타였다.

애틀랜타는 8회말 무사 2,3루에서 스완슨의 2루수 땅볼이 나온 사이 아담 듀발이 홈을 밟은데 이어 대타 타일러 플라워스의 투런포가 폭발하며 8-5로 앞서갔다. 애틀랜타는 인시아테의 추가 솔로포까지 더해 한 발 더 달아났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5-9 패배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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