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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국, 아시안게임 롤 결승서 '무실세트 우승' 도전
작성 : 2018년 08월 29일(수) 11:3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e스포츠 세계 최강팀 한국이 아시안게임 롤 결승서 중국을 상대로 대회 무실세트 우승에 도전한다.

최우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오후 3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히카스퀘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파죽지세로 상대팀들을 제압했다. 8개국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두 번의 풀리그를 치른 예선에서 A조에 속한 한국은 가장 강력한 도전자인 중국과의 두 번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두며 6연승으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B조 2위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2-0으로 완벽한 승리를 챙긴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만난 적 있는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된다.

최근 한국은 프로팀들간의 국제전에서 중국에 힘을 쓰지 못하며 아쉬움을 떨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한국 대표팀은 최강 중의 최강들만 모인 '드림팀'으로 구성됐고, 예선을 통해 그 강함을 충분히 증명해 낸 상태다. 한국이 예선과 준결승에서의 기세를 이어가 '무실세트 우승'과 함께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종합 스포츠대회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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