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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롤 결승 앞둔 페이커, 호성적 자신…"기대해도 좋다"
작성 : 2018년 08월 29일(수) 10:09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이 아시안게임 롤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 출격한다.

최우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대표팀은 29일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히카스퀘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을 앞세워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예선에서 두 차례 만난 중국에 모두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이상혁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진행된 e스포츠 대표팀 출정식에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팀원들이 LCK 당시에는 각자 다른 팀이긴 했지만 연습하면서 합이 잘 맞는다고 느꼈다.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상혁은 지난 2017년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e스포츠 선수,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우승 등 숱한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현 세대 최고의 e스포츠 선수로 손꼽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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