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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한 손흥민 "AG 나간다면 꼭 우승하고 싶다" 출전 의사 밝혀
작성 : 2014년 07월 29일(화) 14:17

손흥민은 프로축구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벌이기 위해 29일 정오 독일 루프트한자 LH 71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나눴다. / 사진=이영훈 기자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기회가 된다면 홈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아시안게임 참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 친선경기인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한국투어 2014' 참석을 위해 29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과 취재진·경호 인력으로 인해 입국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손흥민은 이날 입국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더라도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친선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에도 많은 관심이 몰렸다. 이광종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의 합류를 원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아시안게임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무차출이 허용되지 않아 레버쿠젠 측의 허락이 필요한 상태다.

손흥민도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이 아직 발표되지 않아 섣불리 말할 순 없다"면서도 "당연히 기대하고 있고 나라를 대표해서 홈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출전 열망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 할 경우 병역문제가 해결된다. 손흥민 본인과 레버쿠젠, 대표팀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레버쿠젠도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기에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근한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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