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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정글러' 고동빈 "목표는 우승…방심하지 않겠다"
작성 : 2018년 08월 28일(화) 16:0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위대한 정글러' 고동빈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눈부신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우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히카스퀘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중국을 완파했다.

한국은 6전 전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4강에 안착했다. '라이벌' 중국과 두 차례 싸워 모두 이기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준결승전에서 '난적' 대만을 피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중국전 승리의 주역은 '스코어' 고동빈이었다. 예선 내내 '피넛' 한왕호와 번갈아 한국의 정글을 지키고 있는 '스코어'는 중국전에서도 그라가스를 활용해 4킬 1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스코어'는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해 기분 좋다. 남은 4강과 결승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며 금메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4강에 올랐지만, 목표는 결승에 올라가서 우승하는 것이다. 누가 올라오든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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