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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 멀티골' 토트넘, 맨유에 3-0 완승…2위 도약
작성 : 2018년 08월 28일(화) 11:11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파하며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맨유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전 전승으로 선두 리버풀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마크했다. 맨유는 1승2패(승점 3)로 13위에 위치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를 공격 자원으로 낙점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무사 뎀벨레가 중원을 꾸렸고, 대니 로즈, 얀 베르통헨, 토비 알더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와 제시 린가드가 공격진을 이끌었다. 프레드,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가 중원에 위치했고, 루크 쇼와 발렌시아는 측면에,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안데르 에레라가 수비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양 팀은 전반 내내 활발하게 서로의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팽팽한 흐름이 지속됐다.

살얼음판 같던 균형을 깬 쪽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트리피어가 골문 앞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2분 뒤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7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39분 모우라가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모우라는 드리블 돌파로 맨유 수비진을 무너 뜨린 뒤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어 젖혔다.

경기는 토트넘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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