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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승부차기 혈투 끝에 북한 제압…일본과 준결승전
작성 : 2018년 08월 28일(화) 00:31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북한을 제압하며 4강행 막차를 탔다.

UAE는 27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북한과 경기를 펼쳐 1-1로 비긴 뒤 치른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북한의 몫이었다. 북한은 후반 18분 강국철의 크로스를 김유성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UAE의 골망을 갈랐다.

UAE도 반격했다. UAE는 후반 22분 알리 알야흐야이가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이후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승부차기의 끝자락에서 미소를 지은 쪽은 UAE였다. UAE는 다섯 명의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반면 북한은 네 번째 키커였던 서종혁이 뼈아픈 실축을 범하며 무너졌다.

경기는 UAE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UAE는 결승행 티켓을 두고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일본과 맞붙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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