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법인 카드 남용 의혹에 휩싸인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을 비판했다.
27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남기고 "
함승희 '30대 여성' 집 근처서 강원랜드 카드 314번 긁어"라며 "연인 만들기 빠칭코 꼴이고 애인 만들기 로또복권 꼴이다"라고 비유했다.
이어 "
강원랜드 사장 자리는 인생 자체가 도박투성이 꼴이고 의혹투성이 꼴이다. 국가 돈이 네 돈 꼴이고 무상급식 받으러 가야 하는 꼴이다"이라며 "제2의 안희정 꼴이고 강용석 따라 하기 꼴"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신 총재는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가리키며 야유하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이날 함 전 사장은 강원랜드 사장 재직 당시 '포럼 오래' 사무국장 출신의 30대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며 법인 카드를 총 314회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포럼 오래'는 함 전 사장이 2008년 설립한 민간 정책연구 기관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싱크탱크로 불렸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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