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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e스포츠 롤, 현지 장비 문제로 중계·플레이 지연 '몸살'
작성 : 2018년 08월 27일(월) 15:1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가 현지 장비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A조 2경기에서 중국과 맞붙고 있다.

한국은 중국과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공방전을 벌이고 있었다. 중국이 전령을 사냥하며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한국은 '기인'의 갱플랭크가 상대의 시선을 끈 사이 '페이커'의 갈리오가 상대 2차 포탑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두며 응수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경기가 중단됐다. 선수들의 사운드 장비에 문제가 생긴 것. 현재 양 팀의 경기는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대회 주최측은 앞서 두 차례 문제가 생기자 게임 중단을 통해 장비를 점검하 뒤 재개했다. 그러나 또 다시 문제가 생기면서 중계를 보는 팬들 그리고 선수들에게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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