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포함해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의 8연승을 견인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팀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타율은 0.268이 됐다.
최지만은 1회부터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최지만은 1회말 조이 웬들과 맷 더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득점 찬스에서 필드 중간 지역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득점까지 노려봤으나 후속타 불발로 인해 홈을 밟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이어진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3회말 1사 1루에서 주자를 3루로 보내는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토미 팜의 안타 때 2루로 진루했고, 케빈 키어마이어의 2타점 적시 3루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4회말 삼진으로 잠시 주춤한 최지만은 6회 또 다시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내 1루 베이스에 안착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불발됐다.
최지만은 8회 찾아온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템파베이는 보스턴에 9-1로 크게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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