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너의 결혼식'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 제작 필름케이)은 지난 26일 하루 962개 스크린에서 27만106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0만1235명을 모았다.

지난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다. '너의 결혼식'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목격자'가 차지했다. '목격자'는 이날 819개 스크린에서 15만466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19만7309명을 기록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사람을 죽인 살인자(곽시양)와 사건의 목격자(이성민)가 서로 눈이 마주친다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공작'(누적관객수 466만1011명), 4위는 '신과 함께-인과 연'(누적관객수 1187만9709명)이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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