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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CP여자오픈 3R 12언더파로 선두에 2타 뒤진 4위
작성 : 2018년 08월 26일(일) 10:00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박성현이 CP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4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사스캐치완주 레지나의 와스카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성현은 12언더파를 마크해 선두에 2타 뒤진 4위에 안착했다.

박성현은 CP대회에 좋은 기억이 있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막판 7언더파를 몰아치며 값진 역전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박성현은 2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박성현은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7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실수를 만회했다. 하지만 박성현은 8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후반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박성현은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박성현은 13번 홀(파4)에서 추가로 버디를 낚았다. 박성현은 14번 홀(파5)과 15번 홀(파3)에서 각각 보기와 버디를 적어냈고, 16번 홀(파4)에서 다시 한 번 아쉬운 보기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전날 선두를 달리던 양희영은 3오버파 75타를 부진하며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고진영과 이미림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브룩 헨더슨이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4언더파로 선두를 질주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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