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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에 운 맨시티, 울버햄튼과 1-1 무승부
작성 : 2018년 08월 25일(토) 22:4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신의 손'에 울었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맨시티는 2승1무(승점 7)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2무1패(승점 2)가 됐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필두로 베르나르도 실바,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를 전방에 배치했다. 이에 맞서는 울버햄튼은 수비 후 역습 전술을 통해 맨시티에 맞섰다.

경기의 주도권을 쥔 팀은 맨시티였다. 전반 20분 아구에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에도 맨시티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기다리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끝났다.

수비 후 역습 전술로 일관하던 울버햄튼은 후반 들어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 볼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중계 카메라에는 볼리의 손에 맞고 공이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심판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헤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시티는 내친김에 역전골까지 노렸지만, 울버햄튼은 수비를 단단히 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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