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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 종영] 한국인도 몰랐던 한국, 내년 휴가는 시즌2로
작성 : 2018년 08월 25일(토) 22:07

'서울메이트' / 사진=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서울메이트’ 시즌1이 막을 내리며 잠시 인사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에서는 호스트 정진운, 서효림과 독일, 아르헨티나 메이트들이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진운은 독일 메이트 다비드, 요하네스와 인천종합어시장에 갔다. 다비드와 요하네스는 어시장에 도착해 번데기를 맛보는 등 각종 해산물을 구경했다.

이어 세 사람이 배낚시에 나선 가운데 소유가 게스트로 합류했다. 소유는 뱃멀미에도 다비드, 요하네스와 급속도로 친해졌고 낚시 배틀을 펼쳤다. 이어 직접 잡은 회와 각종 해산물을 먹으며 먹방을 선보였다.

서효림과 고나은은 가브리엘, 클로이와 경주에 있는 놀이공원에 갔다. 90도 직하강 롤러코스터까지 경험한 네 사람은 이어 성동시장으로 향했고 김치, 김밥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끝으로 서효림과 고나은은 이름을 새긴 목욕 가운과 직접 만든 그릇, 앨범 등을 선물로 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서울메이트’는 아주 특별한 호스트와, 아주 특별한 이방인의, 아주 특별한 서울여행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여행 프로그램 속에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서울메이트’는 방영 전 큰 주목을 받지 못 했지만 방영 후에는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이후 총 10명의 호스트와 12팀의 외국 메이트를 소개하며 한국을 소개했고, 한국인도 몰랐던 한국의 여러 곳을 여행하며 메이트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호스트의 집 공개도 큰 주목을 받았고, 매회 보여준 맛깔 나는 먹방또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소유는 남다른 먹방으로 토요일 저녁 시청자의 군침을 자극하가기도 했다. 여기에 메이트들의 실감 나는 리액션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고 호스트와 메이트의 케미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한국에 대해 알리며 재미도 놓치지 않은 '서울메이트'는 재정비 시간을 거쳐 내년 시즌2 방송을 목표로 곧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즌1의 종영이 아쉽지만 시즌2에서는 어떤 다채로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벌써 기대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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