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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단독 선두…2위와 5타 차
작성 : 2018년 08월 25일(토) 18:40

나희원 / 사진=KLPGA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나희원이 첫 승 달성 기회를 잡았다.

나희원은 25일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나희원은 2위 박지영(6언더파 138타)을 5타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당초 4라운드 72홀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4일 예정됐던 2라운드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하루의 공백이 있었지만 나희원은 1, 2라운드에서 모두 순항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나희원은 "초반에 버디가 많이 나오면서 잘 풀렸다. 티샷을 조심하는 편이라 정타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아이언 샷의 감이 좋아서 그린 적중률이 높았다"면서 "전반에는 거의 다 버디 찬스였는데 아쉽게 놓친 홀이 있었다. 후반에 들어서 위기도 있었지만 잘 막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일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는 일기예보를 봤다. 하지만 날씨는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똑같이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지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반면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던 김지영2은 2라운드에서 오히려 2타를 잃으며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남소연, 임은빈도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과 이소영, 신의경, 이효린은 각각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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