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올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석권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켑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켑카는 제이미 러브마크(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켑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US오픈, 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을 신고하게 된다.

애덤 스콧(호주)은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틀 연속 이븐파 71타를 치며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한편 김민휘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44위에 포진했다. 김시우와 강성훈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55위, 안병훈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67위에 그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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