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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한주영 "수애와 첫 만남, '이거 실화냐?' 생각"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8월 24일(금) 10:54

한주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한주영이 수애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한주영은 24일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 중 한주영은 재벌가 출신의 미술관 홍보실장 민현아 역을 맡았다. 그는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수애)과 팽팽한 대립을 펼치는 인물.

이날 한주영은 수애와의 촬영에 대해 "선배님이 '우리 잘해보자'라고 하면서 잘 리드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애 선배님이 내 앞에서 무릎 꿇는 장면은 나의 첫 촬영이었다. 촬영 일주일 전부터 긴장이 고조되어 있었는데 촬영 당일에는 편안하게 촬영했다. 선배님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게 자리도 양보해주시고 내가 잘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한주영은 수애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수애 선배님을 처음 봤을 때 '이거 실화냐?'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이후에 내가 매니저 없이 수애 선배님 차를 얻어 타고 간 적 있었는데 중간에 문득 '이거 뭐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치 꿈꾸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도 일 때문에 같이 모이게 되면 그런 생각이 든다. 나에게는 큰 배우 같은 느낌이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류사회'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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