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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CP여자오픈 첫날 공동 52위…양희영 공동 6위
작성 : 2018년 08월 24일(금) 10:4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CP여자오픈 첫날 아쉬운 출발을 했다.

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사스캐치완주 레지나 와스카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박성현은 펑산산(중국), 허미정, 최운정 등과 함께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마리아조 유리베(콜롬비아, 이하 8언더파 64타)와는 6타차.

박성현은 최근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9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복귀 이후 첫 대회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박성현은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좀처럼 첫 버디를 잡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박성현은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고, 공동 5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양희영이었다. 양희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브룩 헨더슨(캐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전인지와 김세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 고진영, 신지은, 이미림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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