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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루타+내야안타로 팀 승리 견인(종합)
작성 : 2018년 08월 23일(목) 11:17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가 됐다.

최지만은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 제이콥 유니스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2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팀이 2-1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인 맷 더피의 도루 성공으로 득점권 찬스를 맞이한 최지만은 유니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최지만의 타구가 1루 선상으로 향했고, 1루수 루카스 두다가 다이빙으로 공을 막아냈지만 투수의 베이스 커버가 늦었다. 최지만은 이 내야안타로 3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6회 2루수 땅볼, 팀이 6-3으로 앞선 8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를 6-3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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