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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홈런' 추신수, 시즌 21호포 작렬…텍사스 2연패 탈출
작성 : 2018년 08월 23일(목) 09:07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드오프 홈런과 함께 팀의 2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시즌 21호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멀티 출루로 맹활약했다. 타율은 0.282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리드오프 홈런을 터트렸다. 오클랜드 우완 선발 에드윈 잭슨의 초구를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21호 홈런포.

추신수는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트린 이후 23일, 17경기 만에 홈런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개인 최다홈런(22개) 기록에도 1개 차이로 접근하며 기록 경신을 앞두게 됐다.

추신수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4회에는 1회 홈런포보다 더 큰 타구를 날렸으나 하필 타구가 구장 가장 깊숙한 중견수 쪽으로 향하며 아쉽게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3구 삼진,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 수비에서 카를로스 토치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오클랜드에 4-2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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