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이규형이 영화 '증인'에 출연한다.

22일 소속사 엘엔컴퍼니는 "이규형이 '증인'에 출연을 확정 짓고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증인'(감독 이한)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규형은 극중 사건 담당 검사 이희중 역을 맡았다. 희중은 자폐아와 마음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면을 지닌 캐릭터로 법정에서 사건의 목격자인 지우의 증언에 힘을 싣는 인물이다.

2016년 영화 '봉이 김선달' 이후 2년 만에 충무로 복귀를 알린 이규형이 스크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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