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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변혁 감독 "이 시대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
작성 : 2018년 08월 21일(화) 16:56

변혁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변혁 감독이 '상류사회'의 연출의도를 밝혔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상류사회'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수애, 박해일, 변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변혁 감독은 "'상류사회'는 이 시대의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상승하려는 욕구가 강렬한 서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재보다 조금 높은 곳을 향해 가는 게 긍정적일 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게 지나치면 욕심 또는 탐욕이 된다.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저희가 잘 모르고 꿈꾸기만 한 삶을 다루면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향,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평범한 두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걸 맛보고 어느 선에서 멈출 것인가를 되묻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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