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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국가대표' 조성주 "우승 확정?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 생각"
작성 : 2018년 08월 21일(화) 15:26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타크래프트2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Maru' 조성주가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조성주는 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 참석했다. 조성주는 스타크래프트2 종목 대표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조성주는 "일단 국가대표로 나가는 자리다보니 부담감이 생긴다.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말하며 "하지만 스타크래프트2를 알릴 기회인 만큼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조성주는 사실상 '금메달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승이 유력하다. 조성주는 2018 GSL 시즌2 우승, 2018 WESG 2017 그랜드파이널 우승 등 숱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스타크래프트2 부문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조성주는 "우승 확정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고 운을 띄우며 "하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딱히 라이벌이라고 느끼는 선수는 없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성주가 참가하는 스타크래프트2 종목은 오는 30일부터 8강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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