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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동남아 중심으로 기승…위생관리 '필수'
작성 : 2014년 07월 29일(화) 06:41

동남아시아 '뎅기열' 비상/MBC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이 기승을 부리며 비상이 걸렸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뎅기열을 옮기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댕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반 모기와 달리 낮시간에도 활동하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는 물리는 순간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겨지면 뎅기열에 걸리는데 고열에 온몸이 부서지는 듯 아프다.

더 큰 문제는 뎅기열에 관한 예방약도 백신도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뎅기열을 악마의 병이라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현재 말레이시아나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뎅기열로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올 상반기에만 뎅기열 감염자가 4만 명을 넘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었다.

보건당국은 "해외여행 빈도가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질환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한다"며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 공기로 전파되는 홍역이나 오염된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 이질을 예방해야한다"고 전했다

네티즌은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정말 무섭군"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해외여행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대다수"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뎅기열 예방법은 무조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해외 여행객은 철저한 위생관리 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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