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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OAK전 무안타 1볼넷…타율 0.283(종합)
작성 : 2018년 08월 21일(화) 14:13

추신수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 하나를 골라냈다. 텍사스는 대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연속 안타 행진은 5경기에서 중단됐다. 시즌 타율은 0.283으로 하락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와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하지만 이어진 루그네드 오도어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가 '전 동료' 조나단 루크로이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이후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라이언 부쳐에게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0-9로 졌다. 텍사스는 56승71패를, 오클랜드는 75승51패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선발 파이어스는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라몬 로리아노는 홈런 2방으로 5타점을 쓸어 담았고, 크리스 데이비스와 스티븐 피스코티도 홈런을 보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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