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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남북단일팀, 카자흐스탄에 대승…8강 진출
작성 : 2018년 08월 21일(화) 13:4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여자농구 남북단일팀 코리아가 카자흐스탄을 완파하고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

코리아는 2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예선 X조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5-57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코리아는 조별리그를 3승1패로 마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은 오는 26일 열리며, 몽골 또는 태국이 유력하다.

코리아의 에이스로 떠오른 로숙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19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헤진도 13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코리아는 1쿼터 초반부터 로숙영이 맹활약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혜진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카자흐스탄의 수비를 흔들었다. 1쿼터는 코리아가 29-12로 크게 앞선 채 끝났다.

초반부터 큰 점수 차이로 앞서 나간 코리아는 여러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며 체력을 아꼈다. 3쿼터에는 20점차 이상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카자흐스탄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린 코리아는 28점차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조별예선을 마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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