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Gen.G e스포츠의 오버워치 리그 팀 서울 다이너스티가 2019 시즌 준비에 돌입하며 신규 계약 선수를 발표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탱커 포지션 강화를 위해 LA 글래디에이터즈에서 활약했던 '피셔' 백찬형을 영입했다. 런던 스핏파이어의 메인 탱커로 입단해 오버워치 리그 활동을 시작한 백찬형은 지난 2월 LA 글래디에이터즈로 이적한 뒤 2018 시즌 동안 뛰어난 기량을 펼쳐 보였다. 백찬형은 2018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포함됐으며, 최근 오버워치 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오를 만큼 인기와 실력을 갖춘 세계 최정상급 탱커이다.
백찬형 선수은 "서울 다이너스티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팀이다. 서울 다이너스티의 유니폼을 입게 되어 정말 기쁘고, 팬 여러분께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제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LA 글레디에이터 동료, 게임단에 감사 인사드리며, 지난 시즌 글레디에이터 소속으로 보냈던 행복한 시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팀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호철 감독은 "팬 여러분께 변화를 맞이하게 된 서울 다이너스티를 향한 꾸준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새롭게 구성된 선수, 코치진과 함께 2019 시즌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