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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조인성 "모래바람서 눈뜨기 어려워 안약 많이 넣어"
작성 : 2018년 08월 21일(화) 11:05

'안시성' 조인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안시성'에 출연한 배우 조인성이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 제작 수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광식 감독,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가 참석했다.

안시성'에서 조인성은 안시성 성주 양만춘 역을 맡았다. 그는 '안시성'에 출연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고구려 역사여서 관심을 가졌다. 우리나라 영화 중 사극이라고 하면 조선시대 사극이 많다. 저조차 잊어버렸던 고구려의 역사를 다룬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만춘 장군에 대한 호감도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새로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도전의식이 발동돼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날 조인성은 "티저에서 눈이 참 맑게 나온다"는 말에 "촬영하면서 모래 바람을 뿌리고 연기를 자욱하게 만드는 효과를 내서 눈을 뜨기가 어려웠다. 안약을 많이 넣었다. 그 결과 눈이 맑고 깨끗하고 투명하게 나온 게 아닌가 싶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9월19일 개봉하는 '안시성'은 1400년 전 고구려와 당나라의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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