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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너·마네 골'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 꺾고 2위 도약
작성 : 2018년 08월 21일(화) 09:50

사디오 마네 / 사진=리버풀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승(승점 6, +6)을 기록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2승, 승점 6, +7)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팰리스는 1승1패(승점 3)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를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중원에는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조르지오 바이날둠이 포진했다. 이에 맞서는 팰리스는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윌프레드 자하로 맞불을 놨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살라가 연달아 팰리스의 골문을 위협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팰리스도 빠른 역습으로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44분이었다. 살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마두 사코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제임스 밀너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리버풀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궁지에 몰린 팰리스는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버질 판 다이크와 알리송이 지키는 리버풀의 후방을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30분 살라가 애런 완 비사카의 퇴장을 유도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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