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북촌 한옥마을에서 고려탄생 1100년을 기념한 ‘해피버쓰데이 고려전’이 열리고 있다.
인터아트채널은 한반도 최초 통일 국가인 고려창간일로 알려진 918년 6월 15일(음력)을 기념해 25일까지 북촌 한옥마을에서 ‘해피버쓰데이 고려전’을 오픈한다.
이번 ‘해피버쓰 고려전’에서는 고려 공예예술의 우수성과 도전에 담긴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려의 예술적 정신을 계승해 현대적 미감과 감성으로 재창조한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고려의 공예유물들과 함께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프로스트 청자와 차영희의 생활청자, 이수경 작가의 도자작품, 구본창의 사진에 담긴 청자, 국가무형문화재 35호 조각장 김용운의 상감입사 금속공예품,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송방웅과 라문(RAMUN)이 콜라보해 만든 나전칠기 아물레또 조명 등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인터아트채널 김양수 대표는 “과거의 시간이 겹겹이 쌓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북촌에서 고려의 유물들과 현대 예술품을 한 공간에 전시를 함으로써 고미술에서 현대미술로 이어지는 미학적 맥락을 짚어보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계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