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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 휘청' 맨유, 브라이튼에 2-3 충격패…10위 추락
작성 : 2018년 08월 20일(월) 09:45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10위로 추락했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1승1패(승점 3)를 기록한 맨유는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브라이튼은 개막전 패배를 딛고 1승1패(승점 3)를 마크하며 맨유 바로 뒷 자리인 11위에 위치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중반 연속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25분 글렌 머레이가 선취골을 뽑아낸데 이어 2분 뒤에는 셰인 더피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가르며 두 골 차 리드를 잡았다.

맨유도 반격했다. 맨유는 전반 34분 로멜루 루카쿠가 방향을 살짝 바꿔 놓는 헤더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통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브라이튼은 전반 44분 파스칼 그로스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1로 전반을 마쳤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 일변도 전술을 구사하며 브라이튼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그들은 굳게 잠긴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폴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맨유의 2-3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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