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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연장 접전 끝 '역전 우승'
작성 : 2018년 08월 20일(월) 09:2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박성현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드리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몰아치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리젯 살라스(미국)와 연장 승부를 펼쳐 첫 홀에서 잡아낸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우승으로 박성현은 올 시즌 3승째를 신고하며 지난해 자신이 이룬 2승을 넘어선 최고성적을 달성했다.

박성현은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성현은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5번 홀에서 추가 버디를 솎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도 박성현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박성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10번 홀에서 버디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박성현은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7번 홀에서 살라스가 보기를 범해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최종 승자는 박성현이었다. 박성현은 연장 첫 홀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반면 살라스는 파에 머물렀다. 박성현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박성현의 뒤를 이어 양희영이 최종합계 22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3위에 올랐다. 고진영 역시 최종합계 20언더파로 단독 4위에 등극하며 선전했고, 최종합계 18언더파를 마크한 이미향이 공동 7위에 랭크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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