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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불펜피칭서 20구 던져…투수 복귀 박차
작성 : 2018년 08월 19일(일) 10:24

오타니 쇼헤이 / 사진=에인절스 리포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마운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9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불펜피칭에서 20개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시절부터 투타 겸업을 했던 오타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후에도 타격과 투구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오타니는 지난 6월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팔꿈치를 다친 이후, 지명타자로만 활약하고 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을 경우 오랜 공백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수술 없이 재활 치료로만 회복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오는 22일 또는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원정 2연전 중 타자를 세워두고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4승1패 평균자책점 3.10, 타자로 타율 0.264 12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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