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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알라베스에 3-0 완승
작성 : 2018년 08월 19일(일) 08:46

리오넬 메시 / 사진=바르셀로나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알라베스를 완파했다.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 리그 통산 600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알라베스를 3-0으로 제압했다.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바르셀로나는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반면 알라베스는 1패를 안고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쥐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메시와 우스만 뎀벨레, 루이스 수아레스가 상대 수비진을 휘저으며 계속해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만들어낸 것에 비해 결정력은 아쉬웠다. 좀처럼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바르셀로나는 0-0으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쳐야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서의 아쉬움을 후반전에 풀어냈다. 후반 19분 프리킥 찬스에서 메시가 수비벽을 속이는 절묘한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 구단 통산 리그 6000호 골이었다.

골맛을 본 바르셀로나는 더욱 거센 공세를 퍼부었다. 알라베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장면이 연달아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노력은 추가골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후반 38분 쿠티뉴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메시가 1골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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