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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결승골' 첼시, 아스널 꺾고 2연승
작성 : 2018년 08월 19일(일) 08:38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첼시가 난타전 끝에 아스널을 제압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첼시는 2연승을 달렸다. 반면 아스널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의 맞대결. 초반부터 뜨거운 공방전이 펼쳐졌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첼시였다.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마르코스 알론소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 로드리게스로 침착하게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20분 알바로 모라타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아스널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전반 36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해 만회골을 터뜨렸다. 5분 뒤에는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알렉스 이워비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은 두 팀이 2-2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양 팀은 더욱 거센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선수 교체로 그라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추가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팽팽하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36분이었다. 에당 아자르가 왼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공격에 가담한 알론소가 깔끔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짜릿한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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