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에 새로운 기간 한정 모드 '50대 50 기동전'과 '스나이퍼 총격전' 업그레이드 버전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50대 50' 모드는 50명이 한 팀을 이뤄 듀오, 스쿼드 플레이와는 또 다른 대규모 단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 후반부에 폭풍 원 최종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액션빌딩을 활용한 대규모 공성전이 연출되어 포트나이트 이용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모드 중 하나다.
이번에 추가된 '50대 50 기동전'은 기존 '50대 50' 모드와 전리품, 탄약, 자원수급 등은 동일하지만 기동성을 강조한 아이템과 설정을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모드와 다르게 10m 상공에서 점프키를 눌러 글라이더를 펼칠 수 있어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받는 피해 없이 빠르게 지형을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충격 수류탄, 바운스 패드, 점프 패드가 맵 곳곳에 추가로 생성되어 기동성을 활용한 자리 선점 경쟁과 창의력 넘치는 공중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저격소총들만 획득할 수 있어 긴장감 넘치는 저격전을 즐길 수 있는 '스나이퍼 총격전'도 업그레이드됐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스나이퍼 총격전'은 바닥 전리품 생성 확률이 50% 감소해 더욱 전략적인 자원 활용이 요구된다. 또한 장전 시간은 길지만 한 발의 피해량이 큰 중저격소총이 추가되어 더욱 강력한 화력의 저격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지난 10일부터 PC와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플레이가 아닌 포트나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타 신청을 하면 순차적으로 초대 메일을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S7 이상 모바일 기기 사용자는 베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삼성 갤럭시의 ‘게임런처’ 에서 포트나이트를 설치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날 포트나이트 PC방 최적화 테스트도 함께 시작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를 새롭게 시작하는 이용자를 위해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는 기간 한정 모드들을 업그레이드해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에게 포트나이트 특유의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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