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돌아온 류현진(LA 다저스)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다저스가 이후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을 2.12에서 1.77까지 끌어 내렸다.
기대 이상의 호투였다. 류현진은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서 사타구니 통증으로 자진강판한 뒤, 오랜 기간 빅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무려 105일 만의 복귀전이었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괴물의 위용을 뽐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류현진이 부상 전만큼 날카로워 보였다"면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6개의 삼진을 잡았다. 어느 누구도 3루를 밟지 못했다"며 류현진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류현진이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 최근 3경기 동안 1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있다"고 주목했다.
LA 타임스의 빌 샤이킨 기자는 "류현진이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에서 환상적인 투구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샌프란시스코를 4-3으로 제압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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