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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hot] "무더위 날리는데 제격"…'목격자'부터 '메가로돈'까지
작성 : 2018년 08월 16일(목) 15:36

'목격자' 스틸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신과 함께-인과 연'과 '공작'이 극장가를 휩쓴 가운데 틈새 시장을 노린 올 여름 유일한 스릴러 '목격자'와 액션 블록버스터 '메가로돈',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이 개봉했다.

◆ '목격자'-범인과 눈이 마주쳤다면?
지난 15일 개봉한 '목격자'(감독 조규장)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인 스릴러를 그린 작품.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현상을 스릴러 장르에 담아낸 '목격자'는 가장 친근한 주거 공간이 가장 두려운 장소로 바뀌면서 발생하는 현실감을 바탕으로 쫄깃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내 일이 아니면 무관심한 현대인들의 집단 이기주의와 목격한 사람이 많을수록 제보율이 낮아지는 방관자 효과 등 현실과 맞닿은 사회적 현상들의 단면을 서늘하게 직시하며 현실적인 공포를 전달한다.

'메가로돈' 스틸



◆ '메가로돈'-육식상어와 인간의 사투
'메가로돈'(감독 존 터틀타웁)은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 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는 크기부터 압도하는 메가로돈뿐만 아니라 초대형 문어 등 거대 해양 생물들이 대거 등장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또한 하이난 섬 싼야만, 뉴질랜드 하우라키 만,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실제 바다에서의 촬영으로 사상 최강의 재난을 실감 나게 다룬다. 또한 제이슨 스타뎀과 메가로돈과의 수중 액션도 주요 볼거리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 스틸



◆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극장판 시리즈 38번째 작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감독 이마이 카즈아키)은 환상의 보물이 잠든 수수께끼 섬을 찾아 떠나는 캡틴도라와 친구들의 역대급 보물 찾기를 그린 작품. 1980년 일본에서 개봉한 첫 극장판으로 시작해 올해로 38번째 시리즈이며, 국내에서는 11번째 개봉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저자로도 유명한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세계명작 '보물섬'을 모티브로 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국내 극장판에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미니도라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마니아층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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