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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전서 6이닝 6K 무실점…시즌 4승 눈앞(종합)
작성 : 2018년 08월 16일(목) 13:10

류현진 / 사진=LA 다저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괴물의 귀환을 알렸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6회말 타석 때 교체됐지만, 다저스가 6회말 1점을 뽑아내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시즌 4승을 달성한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1.77까지 내려갔다.

류현진은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자진강판한 뒤, 무려 105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다저스가 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 많은 부담을 안은 등판이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앤드류 맥커친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이후 브랜든 벨트의 빗맞은 타구가 인정 2루타가 되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류현진은 에반 롱고리아와 버스터 포지를 각각 뜬공과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안정을 찾았다. 2회초 세 타자를 각각 삼진과 뜬공, 땅볼로 처리하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초에는 알렌 헨슨과 데릭 홀랜드, 맥커친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4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5회초 1사 이후 브랜든 크로포드와 헌터 펜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2루 위기에 처했다. 류현진은 정면 돌파로 위기를 극복했다. 헨슨을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홀랜드까지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6회초에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이후 더그아웃에서 저스틴 터너 등 동료들과 포옹하며 복귀전 호투를 자축했다.

무기력했던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의 호투에 응답했다. 다저스는 6회말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2루타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류현진의 타석 때 대타로 등장한 작 피더슨이 희생플라이로 푸이그를 불러들이며 류현진의 승리투수 요건을 완성했다.

한편 다저스는 6회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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