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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비즈룩' 어떻게 입을까?
작성 : 2014년 07월 28일(월) 18:03

공유, 고준희, 박민영(왼쪽부터) / 제공 마인드브릿지, 꼼빠니아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여름, 에어컨에 선풍기까지 전기제품 사용이 늘어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기업마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가벼운 스타일의 '쿨 비즈니스 룩(일명 쿨 비즈)'을 권장하는 추세다.

쿨비즈룩은 비즈니스 매너를 갖추고 쾌적하면서도 멋을 살릴 수 있어 효율적이다. 신혜정 크로커다일레이디 디자이너실 디렉터는 “직장인의 쿨비즈룩은 무조건 편하게 입는 것보다 업무의 성격과 TPO에 맞게 적절한 소재와 디자인을 선택한 옷차림이 중요하다”며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시원하고 간단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쿨비즈룩의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하의는 짧아져도 포멀함은 살려야

책상에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반바지로 간단한 쿨비즈룩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는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다. 패턴이 가미된 팬츠는 시원해 보이지만 상의는 최대한 심플한 제품을 선택해 전체적인 조화를 살리자.

꼼빠니아의 ‘기하학무늬 반바지’는 트렌디한 기하학 패턴이 돋보이는 드레이프 반바지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의 폴리에스터를 소재로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다.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기 때문에 상의는 솔리드한 컬러로 심플하게 매치하는 것이 좋다.

◆통기성 좋은 블라우스로 깔끔하게

블라우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고 깔끔하기 때문에 쿨비즈룩에 자주 활용되는 스타일이다. 면이나 시폰 소재 블라우스는 통기성이 좋아 쿨비즈룩으로 주로 사용된다. 소매나 길이감이 짧기 때문에 시계, 팔찌 같은 아이템으로 디테일을 매치해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마인드브릿지 ‘소매 레이스 장식 블라우스’는 시원하고 페미닌한 솔리드 컬러 제품이다. 부드럽고 가벼운 착장감의 면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곡선으로 라인이 잡혀 착용시 슬림하게 보인다.

하지원, 박진희(왼쪽부터) / 제공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쿨비즈 재킷 선택, 소재 확인은 필수

외부 미팅 등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 재킷은 정중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빠질 수 없다. 린넨, 면, 분사 등의 소재로 만든 재킷을 선택하자. 화이트나 베이지 등의 밝은 색상 재킷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쿨비즈룩을 연출할 수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체크 재킷’은 린넨 소재로 제작된 제품이다. 파스텔톤 색깔에 체크 패턴이 결합돼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브이넥, 셔츠 등을 매치하면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올리비아하슬러 제품은 분사 소재로 가볍다. 페미닌한 디자인의 볼레로형 화이트 재킷을 매치해 단아한 오피스룩을 완성했다. 톤다운된 모노톤 재킷에 화려한 플로럴 원피스와 함께 매치한다면 단정하면서도 화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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