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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韓 시리즈 유일 '쌍천만' 등극…미공개 스틸 공개
작성 : 2018년 08월 16일(목) 09:22

'신과 함께2'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덱스터스튜디오 제공

'신과 함께2'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덱스터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영화 '신과 함께2'가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전 시리즈 천만 관객 돌파한 것을 기념해 저승 삼차사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16일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 함께2') 측이 공개한 미공개 스틸에서는 저승 삼차사의 다양한 매력을 한꺼번에 엿볼 수 있다.

먼저 이승에 내려와 현신한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망자와 차사들의 호위를 담당하는 일직차사 해원맥 역의 주지훈은 차분하게 내린 앞머리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망자의 안위가 우선인 덕춘을 연기하는 김향기는 특유의 환한 미소로 보는 이도 함께 미소 짓게 만든다.

천 년 전 저승 삼차사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저승 삼차사의 리더이자 고려 최고 장수인 강림 역의 하정우는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복잡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모습을 통해 천 년 전 그에게 얽힌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려 최고의 무사 하얀 삵으로 완벽 변신한 주지훈은 유머러스한 차사 해원맥과는 상반된 냉철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이다. 덕춘 역의 김향기는 평소 해맑은 모습과 달리 하얀 삵의 상징인 하얀 털목도리를 목에 두른 채 슬픈 표정을 짓고 있어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한편 '신과 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지난 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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